대학원 오고 나서 주로 멜스메를 듣고있는데 최근에 다시 메이든 형님들의 음악에 빠져있다. 메이든을 처음 알게된건 고등학교 때였나... 싶다. 당시 주다스 프리스트에 흠뻑 빠져있던 나는 주다스와 더불어 NWOBHM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best of the beast로 입문을 했는데...첫 느낌은... 주다스보다 뭐랄까...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2 minutes to midnight정도만 필이오는 정도랄까.. 앨범 자켓도 왠지 공포감을 자극하기 보다는 코믹 좀비영화느낌이랄까.. 약간의 유치함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 그러나 지금에 와서 나의 소장 앨범에는 형님들의 음반이 적지 않게 자리잡고 있다. 주옥같은 명곡들이 왜 그 베스트 앨범에는 없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