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대 남성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에 걸릴 경우 걷지도 못할 정도로 관절이 아프고 붓는데요, 오늘 `건강하게 삽시다`에서는 통풍 치료에 대해 양재준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바람이 들어도 아프다`는 말처럼 통풍은 엄지 발가락 관절을 비롯해 발목이나 팔꿈치 등에 발열과 극심한 통증이 일어납니다. 통풍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요산이 적절하게 배출되지 않거나 과다하게 생성돼 요산염이 관절이나 주변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에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관절의 변형은 물론 신장 결석 등 신장의 기능 장애로 이어집니다. 송영욱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처음에는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제일 많고 신장에 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