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오덕이 되어가는건지..ㅋ 공연때 페달보드 하나 없이 꾹꾹이를 한아름 안고 라인을 질질끌며 다니는 내 모습에 대한 환멸(?)과 사운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현실을 타파 하고자... 멀티이펙터 RP500을 충동구매에 가까운 정신상태로 구입하였다. 가격은 거의 내 기타 가격이지만 ㅠㅠ 돈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과연 공연용 엠프에 제대로 먹힐지는 의문이지만 똘똘이 엠프에서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왼쪽에 구석에서 굴러당기는 꾹꾹이가 보인다 ㅠ 당분간 빠이빠이ㅠ 아래와 같은 이펙터를 70~80%가까운 성능으로 구현한다고 어디서 본거 같다. 70~80%이면 어떠냐 내 귀는 즐겁기만 하다.ㅋㅋ 부지런히 연습하자... 요새 기타 만지는게 즐겁다.ㅎ W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