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ot the breeze 13

[2003 한국과학상 수상]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 (2)

학생들과 토론이나 의견 교환 방식 나는 학생이나 연구원들과 아주 활발히 이야기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 훌륭한 과학(good science)은 절대로 일방적인 의견전달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 과학자가 되기 위해 처음에는 답습에서 시작 하지만 원천적인 발견이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결국 자기 눈(시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이 자기 눈을 가질 수 없게 하는 것 같고, 좋은 학생들을 너무 버려놓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지금의 서울대학교로 옮기면서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나 명문대학으로 갈수록 오히려 학생들의 창조적인 능력은 더 떨어지는 것 같다. 대학까지 모든 교육 평가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외우고 이해해서 시험을 잘 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Shoot the breeze 2010.05.14